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사랑이 꽃피는 99즈, 훈훈하고 귀엽고.. 뀨즈 하고 싶은 거 다해‘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9일 방송된 11회에서 양석형(김대명 분)과 추민하(안은진 분)가 영화관 데이트에 이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면의 현장 비하인드가 담겼다.
두 사람은 극중 긴장감을 유지하는 캐릭터들과 달리 다정하게 붙어 인증샷을 남긴 가운데, 안은진이 “(다정하게 붙은) 이 사람들은 제정신일까요?”라고 묻자 김대명은 “아니라고 봐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장면은 양석형과 추민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포옹하는 장면으로, 안은진은 촬영을 앞두고 “아주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대명은 오케이 사인이 날 때마다 헝클어진 안은진의 머리를 정리해주며 현실에서도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촬영이 끝난 후, 김대명과 안은진은 이어 서로 잘했다고 ‘엄지 척’을 날리며 '곰
한편 ‘슬의생2’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16일 오후 8시 55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