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정(크리스탈)이 ‘경찰수업’에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정수정은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극본 민정)에서 경찰이라는 꿈을 향해 달려나 가는 오강희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그렸다.
정수정이 맡은 오강희는 솔직하고 당당한 사이다 매력의 소유자이자 경찰을 꿈꾸는 경찰대학교 학생인 캐릭터. 도박을 못 끊는 엄마를 보면서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간다. 정수정은 이러한 오강희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첫 회부터 유도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경찰복을 찰떡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선호(진영 분)를 향해 “나 너 좋아해”라며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진영과 자연스럽고 풋풋한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강선호와 유동만(차태현 분)이 자신의 엄마가 연루된 불법 도박단을 조사 중이라는 말에 공조 수사에 나서는 등 걸크러시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와의 관계 등 감정 연기 열연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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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