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48회 한국방송대상’이 MBC에서 중계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일 진행됐고 방송은 일주일 후인 10일 지연 중계됐다.
이날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았던 윤상호 PD는 "'달뜨강' 초반 주연 배우를 교체해야하는 큰 사태를 겪었다"면서 주연을 맡았던 지수가 학폭 논란에 휘말리면서 하차, 나인우가 투입됐던 것을 언급했다.
이어 "전면 재촬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뼈 아픈 기억이 있다. 험한 산을 함께 넘어준 스태프, 배우 여러분에 이 상을 전한다"면서 "김소현, 나인우, 강하늘 배우 외 모든 가족들, 사랑해주신 팬분들..이 상은 여러분들 상이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1973년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