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새는 꿈이 현실같고 현실은 꿈같고"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규리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박규리는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10일 박규리 에이전트 크리에이티브꽃 측은 "최근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밝혔다.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의 영역인 만큼 “밝히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2019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럽스타그램'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일정 등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져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두 사람의 소셜미디어에는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들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박규리는 1994년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아역 배우로 데뷔해 2007년 그룹 카라로 활동했다. '루팡', '맘마미아', '점핑', '숙녀가 못 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6년 1월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끝난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상연 중인 뮤지컬 '사랑했어요'에 출연하고 있다.
송자호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며 미술 큐레이터다. 미국 보스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2015년 동원건설에 입사해 2019년부터 큐레이터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수석 큐레이터로 임명돼 근무해 왔다. 지난 7월 음주 운전한 사실이 적발됐으며 이후 뺑소니, 동승자 감금, 역주행 등 논란이 일었다.
당시 송자호의 법무 대리인 대호 측은 "대리기사가 송씨 차량을 보고는 처음 운전해 봐 조작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고 하며 차량을 운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같이 언급되고 있어 미안하다”며 “이 일과 무관한데, 제 불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박규리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