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최종회에서는 맛남 연구원들과 백종원이 역대 선보였던 요리들을 재연했다.
이날 마지막 여정에 나선 백종원은 시즌 1기 멤버 김희철과 함께 이동하는 차 안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김희철은 “저 이거 하면서 뿔소라도 그렇고 톳도 그렇고 난생 처음 접하는 게 많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에 백종원은 “네가 예뻤던 게 네가 입맛이 까다로운 게 유명하지 않냐. 생선도 머리를 보면 안 먹는다. 그랬는데 지금 이렇게 먹는 거 보면 철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네가 방송으로 시작했지만 방송이 아니라 가능했던 거다”라고 하자 김희철은 “이거 아니었으면 그런 마음을
지역의 특산품으로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판매도 도왔던 ‘맛남의 광장’은 이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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