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경규가 깜짝 식당을 오픈했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K-푸드’를 주제로 한 31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출시왕 이경규, 어남선생 류수영, 기프로 기태영, 김승술 김승주 중에 과연 누가, 어떤 K-푸드 메뉴로 우승 및 출시 영광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스토랑’ 출시천재 이경규는 요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 기막힌 센스 등을 발휘하며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결에서도 ‘K-푸드’가 주제인 만큼 이경규가 글로벌한 도전을 감행한다. 바로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검증하기로 한 것. 이에 이경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초대해 이경규가 직접 만든 K-푸드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규스토랑’을 오픈했다.
‘규스토랑’ 오픈을 위해 메인 셰프 이경규, 홀 매니저 이윤석, 보조 셰프 강재준, 언어 매니저 존이 뭉쳤다. 리얼로 운영되는 ‘규스토랑’을 본 류수영은 “실제로 팝업 레스토랑을 연 것이냐”이라며 감탄했다고. 그러나 가장 놀라운 것은 평소와 180도 다른 이경규의 표정이었다. 처음 보는 굳은 표정의 이경규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놀랐을 정도.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음식인 만큼 초긴장한 것. 천하의 이경규가 “무섭다”며 떨리는 심정을 토로하자, 보는 이들까지 함께 긴장감에 휩싸였다고.
곧이어 초대받은 외국인 손님들이 속속 ‘규스토랑’을 채우기 시작했다. 손님들이 등장하자 주방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고. 긴장 속에 실수 없이 요리를 해내야 하는 이경규와 강재준. 이 와중에 두 사람의 리얼 환장 케미가 폭발, 웃음까지 줬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폭풍 같이 휘몰아친 영업이 끝나자 이경규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그러나 지칠대로 지친 이경규의 마지막 한 마디에 모두 큰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갓경규 이경규가 ‘규스토랑’ 영업을 마치고 남긴 말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