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개막작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비롯해 39개국에서 출품한 126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작을 선보인다.
다큐멘터리 비평 프로그램인 'DMZ-POV(Point Of View)'를 통해 다큐멘터리 관련 포럼도 열린다.
오프라인 상영은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기존 상영관의 50% 미만으로 좌석이 운영된다.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절차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준수를 통해 안전한 상영 환경을 준비했다.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와 기간 매표소에서 가능하며 스트리밍 플랫폼 ‘VoDA(보다)’를 통한 온라인 상영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다큐멘터리 상영과 함께 관련된 음악과 토크 콘서트를 선보이는 'Docs on STAGE(독스 온 스테이지)'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10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을 비롯한 클래식 연주자 5인의 공연이 예정됐다.
12일에는 국민 MC 송해의 사회와 함께 가수 나태주·배우 예지원의 특별 무대가, 14일에는 '둥글고 둥글게'를 연출한 장민승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토크가 이어진다.
문화예술계 인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위드 DMZ'도 열린다. 배우이홍내, 뮤지션 선우정아, 곽은정 음향엔지니어, 김금희 작가, 임선옥 디자이너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임진각 평화누리 내 갤러리 그리브스에서는 DMZ 아카이빙 자료를 중심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영화제 산업 프로그램인 2021 DMZ인더스트리는 13~16일 나흘간 진행된다. 2019년 출범해 국내외 창작자를 위한 다큐멘터리 종합 산업 플랫폼을 구축해가고 있는 DMZ인더스트리는 기획·제작단계에 있는 유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창작자가
한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사전 초청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석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