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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이버 TV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
오늘(8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네고 없는 노 필터 토커 영란’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데뷔 20년 만에 찾아온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장영란이 설거지 중 멘탈이 붕괴된 사연이 담겨 있다. 장영란은 “20년간 톱이나 전성기가 없었는데, 정말 원했던 화장품 CF를 찍게 됐다”며 첫 메인 MC를 맡았던 ‘네고왕 시즌2’ 이후 톱스타의 상징인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고 알렸다.
장영란은 고대하던 화장품 CF 촬영 전날, 방송인의 이상과 엄마의 현실 사이 괴리 때문에 연예인 병에 걸린 걸 실감했다고. 장영란은 “화장품 1년 계약은 전지현, 아이유 빼고 힘들다. 그다음이 나”라고 깨알 셀프 자랑을 하며, 평소 살림할 때 행복함을 느꼈지만 중요한 CF 촬영을 앞두고까지 쉴 틈 없이 집안일을 하게 되자 돌연 분노가 급 상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영란은 당시 상황을 재현하며 “내가 왜 이 XX을 하고 있지?”라며 급발진 리액션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장영란의 급발진에 제동을 걸어준 건 바로 아이들. 장영란은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는 자신을 발견한 순간 “어 미친X이네! 이X”라며 한 대 맞은 듯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털어놔 다시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영란은 “1-2분 만에 연예인 병을 싹 고쳤다”며 대세 다운 철저한 자기 객관화는 물론 찰진 욕으로 셀프 회초리질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영상 말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