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양임 "♥고지용, 같이 살아 보니 별로일 때도"(대한외국인)

‘대한외국인’ 허양임이 남편인 제스키스 출신 고지용에 대해 "살다 보니 별로일 때도 있더라"라는 현실 발언으로 주변을 폭소케 했다.
허양임은 오늘(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새 나라의 건강한 어른들’ 특집에 출연해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의학계 김태희'로 통하는 허양임은 고지용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품에 안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의학 학사, 대학원에서 가정의학 석사와 예방의학 박사 과정을 밟은 수재로 방송 활동 역시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MC 김용만은 최근 녹화에서 그녀에게 “집에서도 남편에게 의사로서 얘기해주냐”라고 물었고, 허양임은 “술 많이 먹지 말라는 조언을 많이 한다. 환자들에게 많이 하는 말인데 집에서도 제일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할 때 멋있었던 게 가족이 돼 같이 살다 보니 별로인 적도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