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의 실시간 예매율은 각각 9.0%, 3.5%이다.
특히 '너의 이름은.'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뒤를 이어 높은 예매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개봉은 4K 전용 극장에서만 상영되는 '4K UHD 버전'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서울 내 주요 영화관에서도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메가박스 강남점, 동대문점, 목동점, 신촌점, 코엑스점 등에서 일찌감치 전 회차 매진됐다.
일본에서 무려 1,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에서는 약 370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 잡은 '너의 이름은.'은 아직 만나지 않은 나의 운명을 찾아 떠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산골마을에서 살고 있는 한 소녀(미츠하)와 절대 만날 리 없던 한 도시 소년(타키)이 꿈을 통해 만나는, 감성 판타지 애니메이션.
잊고 싶지 않고, 잊으면 안 되는 ‘너의 이름’을 찾아 해매는 소년 소녀의 가슴 뛰는 미라클 로맨스로 누군가를 잊지 않기 위해, 그 소중한 인연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저항하는 이들의 모습은 감동 이상의 뭉클함을 선사한다.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LA 비평가 협회
한편 '언어의 정원',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까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은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