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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2'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열심히 싸웠지만 안타깝게 메달권엔 들지 못한 ‘비(非) 메달 선수들’을 초대해 풍성한 식사와 더불어 진솔한 토크를 선사했다.
이날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던 김자인은 “탁구에는 어린 선수가 있지 않았냐”며 신유빈(17)을 언급했다.
이에 서효원은 신유빈과 상대 니시아렌(58)의 경기를 회상하며 “내가 나이가 있어서 항상 아프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런데 니시아렌 선수를 보면서 존경심이 들었다. 할 때만큼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반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분이 ‘내일보다 오늘은 내가 더 젋다’는 명언도 남겼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유미가 “근대 5종 전웅태 선수를 보셨냐?”라고 물었다. 정유인은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 5가지 종목을 겨루는 거다”며 근대 5종을 설명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그 종목을 어느 누구도 잘 몰랐다”며 비인기 종목이었다고 말했고 한유미도 “처음 봤다. 있는 건 알았는데 중계는 처음 봤다”며 동의했다. 정유인은 “이번에 전웅태 선수가 동메달을 따서 알려지기 시작했다”라고 거들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서효원은 “되게 귀엽게 생기셨던데”라며 뜬금 팬심을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한
한편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세컨드 라이프를 담은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l E채널 '노는언니'[ⓒ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