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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
슈가는 8일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고 일어났더니 깜짝 선물이. 아미 여러분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라며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핫 100' 1위 재입성을 가능하게 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버터'는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7월 24일 자 차트에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를 내줬던 '버터'는 7월 31일 자와 8월 7일 자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후 정상에서 물러났다가 이번에 다시 1위를 꿰찼다. '버터'가 '핫 100'에서 정상을 밟은 것은 이번이 통산 10번째다.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빌보드 '핫 100'에서 다시 1위에 올라, 도합 10주 동안 정상을 차지했다"라며 "'버터'는 빌보드 63년 역사상 1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40번째 싱글로 기록됐다. 2020년 1~3월 11번 '핫 100' 정상을 찍었던 로디 리치의 '더 박스(The Box)'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핫 100' 차트뿐 아니라 '송 오브 더 서머'와 '디지털 송 세일즈' 최신 차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매년 여름 진행되는 '송 오브 더 서머' 차트에서 '버터'는 올해 시작일인 6월 26일 자부터 차트 종료일인 9월 11일 자까지 총 12주 내내 1위를 지키며 올해의 '송 오브 더 서머'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각각 지난 5월과 7월 공개된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로 미국 빌보드에서 기록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