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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핫 100' 최신 차트(9월 11일 자) 1위에 올랐다.
'버터'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싱글 형태로 발표한 노래로 6월 5일 자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바 있다. 이후 7주 연속 1위 포함 통산 9차례 1위에 오르며 올해 '핫 100' 최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8월 10일 자 차트에서 4위에 랭크되며 왕좌를 넘겨준 '버터'는 이후에도 줄곧 '핫 100'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4주 만에 다시 1위에 오르며 통산 10번째 '핫 100' 1위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발매 15주차에 역주행으로 세운 쾌거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재탈환은 지난 달 27일 발표한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함께한 '버터' 리믹스 음원 발표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버터' 리믹스 버전보다 오리지널 음원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최종 차트에서는 오리지널 '버터'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3회)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를 찍은 이래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비(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1회), '버터'(10회), '퍼미션 투 댄스'(1회)에 이르기까지 통산 16회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버터' 1위 발표 직후 방탄소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서도 "아미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다시 1위로 올라온 'Butter' 15주 내내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감사를 보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