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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이현이·홍성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중인 ‘구척장신’ 팀 모델들이 출연, 이현이와 함께 축구 연습을 했다. 축구 연습 도중 휴식 시간이 되고, 팀 내에서 유일한 유부녀인 이현이가 멤버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송해나가 “홍성기가 맛있는 것 안해주냐”면서 남편의 서포트가 없느냐고 묻자 이현이는 “자꾸 술을 마시래”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현이는 “내가 맨날 (축구하고 와서) 아프다고 그러면 ‘술을 안 먹어서 그래’라고 한다”며 ‘술 권하는’ 남편을 폭로했다. 이현이는 축구를 위해 금주를 선언한 상태라고.
이에 한혜진이 “너 술 잘 안 먹잖아”라며 의아해하자 이현이는 “예전엔 많이 마셨다”면서 “내가 선배(한혜진) 무릎에도 앉지 않았냐”면서 과거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현이가 이어 “남편은 내가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하자 한혜진은 “그래, 무릎에 앉는댔지”라며 이해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이 또 “너 그러면 셋째 생각도 있느냐”고 묻자 이현이는 펄쩍 뛰며 “아예 없다”고 부정했다. 이현이는 “셋째는 절대 아니다”라면서 “축구해야되니
한편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동상이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SBS '동상이몽2'[ⓒ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