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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ㅣTV조선 |
6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 16회에서는 ‘골프왕’이 만만치 않은 도전자인 ‘축구왕’ 팀 황선홍-김병지-최용수-김태영을 만나 막상막하의 골프 대결을 펼치며 또 하나의 레전드를 탄생시킨 명승부를 선보였다.
특히 MC 김국진과 '국민 스트라이커' 황선홍의 깜짝 인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김국진이 28년 전 황선홍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소개한 것. 1994년 국가대표 전지훈련으로 LA에 왔던 황선홍이 김용만과 어렵게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던 김국진을 만났고, 황선홍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달러 700불과 김치를 선물해주면서 김국진은 두 달 동안 맛있는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국진은 “그때 국가대표 팀이 그 전에 친선경기를 하러 LA에 왔는데 난 그 당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며 “그 경기를 보러 가기도 했는데 황선홍이 그때 전지훈련 마치고
김국진은 “그때 김용만과 함께 700불로 한 달동안 맛있는 걸 먹으면서 ‘선홍아 고마워’ 하고 불렀다. 심지어 먹고 남은 김치까지 챙겨줬다. 그때 미국 생활을 선홍이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