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브로2'는 ‘얇아서 별로 안 아프겠는데? 펜싱 칼의 위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들이 국가대표 ‘펜싱 어벤저스’(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에게 펜싱 수업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태풍은 수업에 앞서 “궁금한게 있다”더니 펜싱칼을 가리키며 “이거 맞으면 아프냐”고 물었다. 때를 놓치지 않은 구본길이 “체험해보라”며 펜싱칼을 든 김준호 앞으로 전태풍을 밀었다. 전태풍은 당황하며 “그냥 물어본 것”이라며 둘러댔으나 구본길은 “궁금하면 해봐야지”라며 밀어붙였다.
김준호는 “이번 올림픽에서 김정환 형이 휘어진 칼에 뒤통수를 맞았다”면서 “그런 느낌으로 엉덩이 한 번 (때리겠다)”고 말했다. 전태풍은 다급하게 “(칼을) 한 번 만져보겠다”더니 이어 “100%로 하지 말고”라며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준호가 펜싱 칼을 휘두르자 ‘찰싹’ 소리와 함께 전태풍의 비명이 터져나왔다. 전태풍은 소리를 지르며 튀어올라 활어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구본길이 “주사 맞은 느낌이지?”라고 묻자 전태풍은 “훨씬 심하다. 너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김정환은 “아프죠”라면서 “(머리를 맞고) 제가 세리머
한편 운동 밖에 몰랐던 선수들의 두 번째 하프타임으로, 본캐에 충실했던 브로들이 다시 한 번 제대로 놀아보기 위해 다시 뭉친 프로그램 ‘노는브로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E채널 '노는브로2'[ⓒ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