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은 ‘골프왕 VS 축구왕 족구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02 월드컵의 주역 ’축구왕‘ 황선홍, 김병지, 최용수, 김태영이 ’골프왕‘ 멤버들과 족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골프왕' 팀 양세형이 서브를 넣고 랠리가 이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축구왕' 팀 김태영의 실책으로 골프왕 팀이 1점을 가져갔다. 김태영은 '축구왕' 팀의 질책에 “고작 1점 갖고 그러느냐”며 민망해했다.
김태영의 속을 모르는 듯 양세형과 '골프왕' 팀은 어깨동무하면서 춤추며 득점을 자축했고 이를 보던 최용수는 '축구왕' 팀의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최용수는 “양세형의 퍼포먼스에 속으면 안된다”면서 김태영에게 “축구화는 왜 신고 나왔냐”며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축구왕 팀 최용수가 실책을 범해 또 다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이에 김병지는 “옛날에 공을 어떻게 찼을까”라며 혀를 찼고, 최용수는
한편 필드 위에 선 다섯 남자들(김국진, 이동국, 양세형, 장민호, 이상우)의 골프 부심 가득한 허세 케미를 담은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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