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최종 합격자들이 가려졌다. 지원자 15명 중 2차 오디션을 지나 8명이 남았다. 이들 중 최종 합격자가 나오게 된다.
안정환, 이동국은 최고의 프리킥 키커를 찾기 위해 오디션 지원자들을 테스트했다. 안정환은 "우리가 경기 중 전담 키커가 없다. 무기를 가진 선수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킥을 잘 차면 경기력이 조금 부족해도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라 말했다.
트라이애슬론 선수 출신 허민호는 지난 경기 때 동점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허민호는 프리킥 실력도 좋았다. 김동현이 가까스로 쳐내긴 했으나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공이 날랐다. 정형돈은 "역시 이동국의 남자"라며 "이 코치님이 뒤에서 흐뭇하게 본다"고 말했다.
허민호는 두번째 프리킥 시도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정확한 타점과 날카로운 볼의 궤적, 강력한 슛이 돋보였다. 첫번째 테스트가 종료된 후 이동국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