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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부하 직원들에게 계속 '좋음'을 강요하는 정호영 사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아침 정 사장은 새벽부터 두 사람을 깨웠다. 정 사장은 "아침 운동을 매일 한다. 저녁에 뭘 먹으면 아침에 붓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재는 어이없다는 듯 "뭘 먹지를 말지"라고 일침했다. 정 사장은 "직원들도 같이 먹으니 비올 때만 빼고 매일 등산한다"고 말해 게스트들을 경악시켰다.
세 사람은 출근 전 아침 등산을 시작했다. 정 사장은 "산에 오면 몸이 상쾌해진다. 다 나랑 사니까 가능한 거다. 몸도 건강해지고, 살도 빠지고, 정신도 맑아지고 얼마나 좋냐"고 말했다. 김 과장은 "진짜 사장님한테 정말 큰 은혜를 받고 있다"며 무리수를 던졌다. 정 사장은 "마음에 있는 소리를 하라"고 답했다.
두 직원은 "등산하는 거 좋으시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좋으시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과장, 이 과장이 먼
정 사장은 이날도 어김없이 "나랑 사니까 얼마나 좋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에 오고 운동도 하고. 내려가서 씻으면 얼마나 개운하냐"고 말했다. 이어 "나를 따라다니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