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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출근!’ 약사 한성원 사진=MBC |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겨운)에서는 밥벌이 5년 차 약사 한성원의 일상과 함께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약국의 면면이 공개된다.
2년 전 1인 약국을 개업한 한성원은 “약사는 전문직이니까 일하기 편할 거라는 인식을 깨고 싶어서 지원했다”라며 남다른 출연 동기를 밝힌다. 오전 8시 반부터 밤 9시까지, 한성원이 하루 12시간을 넘게 머무르는 약국에서의 밥벌이는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약국에 도착한 한성원은 배송 온 의약품을 정리해 약장에 진열하고 약국 곳곳을 청소하면서 꼼꼼히 오픈을 준비한다. 그때그때 손님들의 수요에 따라 제품의 위치를 다르게 진열하고, 바쁠 때는 손님이 직접 약을 찾을 수 있게 자체 제작한 라벨을 약장에 붙여놓는 등 한성원의 세심한 손길이 곳곳에 묻어있는 약국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이어지기도.
또한, 한성원은 자신이 필수적으로 챙겨 먹는 영양제의 종류를 소개해 MC들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과연 약사가 추천하는 현대인의 필수 영양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그런가 하면, 시간에 쫓기듯 점심 식사를 마쳐야만 하고 화장실도 일하는 내내 단 2번 갈 정도로 정신없는 한성원의 일상이 낱낱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개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전문직, 자영업자, 서비스직을 겸하는 셈”이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은 그녀의 하루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