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 3회에서는 공진에서 서울로 가는 혜진, 홍두식(김선호 분), 그리고 공진 할머니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진은 결혼식에서 대학 동기들과 기싸움을 벌였다. 강남에 개원했다는 친구가 "어떤 면에선 혜진이가 더 부럽다. 바닷가가 보이는 시골 치과 소박하고 귀엽다"며 얄밉게 말했다. 이에 혜진은 지지 않고 "요새 지방은 나폴리, 산토리니가 안 부럽게 잘 돼있다"며 "병원도 실속 있다"고 말했다. 또 "내가 독과점이라 환자가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오죽하면 시골 의사가 도시 의사보다 수입 많다는 기사까지 나왔겠느냐"며 응수했다.
혜진은 결혼식장 근처에 나타난 두식을 보고 당황했다. 혜진은 얼굴을 가리며 "여기 지금 대학 동기, 선후배들 다 모였다"며 두식을 끌고 갔다. 그런 두 사람을 한 대학 동기가 몰래 촬영했다.
혜진은 공진으로 내려와 핸드폰을 보던 중, 단체 채팅방에 올라인 자신과 두식의 사진을 확인했다. 친구들이 "너무 잘생
이날 방송에서 두식은 밤중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 급하게 약을 먹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