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 롤렉스 차고 소주 먹방...랄랄 “서민 코스프레 아냐?"('시즌비시즌')

크리에이터 랄랄이 롤렉스를 차고 소주를 마시는 비에 일침을 날렸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룰루랄라 스튜디오 웹예능 ‘시즌비시즌’에는 ‘맛잘알 비의 재방문 200% 맛집 최초 공개 (feat. 나만 알고 싶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비는 배우 송진우, 크리에이터 랄랄과 함께 자신의 노포집을 방문했다.
한정식 전문점에 들어선 비는 송진우와 랄랄한테 김치제육, 오징어볶음, 홍어찜, 아귀찜, 삼합 등을 추천했다. 이내 메인 음식인 김치제육이 나오자 비는 상추에 김을 올린 다음 김치제육을 싸야 한다며 자신의 꿀팁을 전수했다.
랄랄은 “소주 3병 각이다”며 비, 송진우와 함께 낮술을 마셨다. 소주 잔을 비운 비는 “낮술로는 내가 봤을 때 여기가 끝이다”며 자신의 맛집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랄랄은 “약간 오늘 좀 서민 코스프레 아니냐. 재벌이 뭔가... 사실 원래 다 이렇게 소주랑 먹는 게 맞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어 송진우도 “다 알고 있는 걸 갖다가...롤렉스 차고 와놓고서는”이라고 거들었다.
민망해진 비는 “야, 짠해”라고 말을 돌리며 소주를 들이켰다. 이에 송진우는 “또 무슨 위스키를 마시듯 먹는다”라고 나무랐고 랄랄은 “뭐냐. 광고 노렸다. 왜 술을 먹자 했네”라며 비를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실제 주량이 어떻게 되냐”라고 질문했다. 송진우는 “소주 3병 정도다. 그 정도 마시면 알딸딸하다”라고 답했다.
비는 “나는 1병?”이라며 “폭탄주를 좋아한다. 양주 50%, 맥주 50%로 옛날에 술을 많이 마실 때는 한 40잔 정도 마신 것 같다”라고 한창 때 주량을 밝혔다.
이어 등장한 홍어찜을 맛본 비는 “여러분들 여자 친구와 홍어찜을 한번 드셔라. 그리고 진정하게 키스를 나눈다면 그것이야말로 사랑이다”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했다.
송진우가 “경험자냐”며 아내 김태희를 연상케 하자 비는 “가족은 건들지 말랬잖아”라며 술병을 집어 들었다. 송진우와 할랄이 함께 “가족이라고 말 안 했다”라고 발끈하자 비는 멋쩍어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유튜브 ‘시즌비시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