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드 피트(왼쪽), 안젤리나 졸리. 사진I스타투데이 DB |
USA투데이는 2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가 장남 매덕스(20)를 제외한 팍스(18)와 자하라(16), 샤일로(15), 녹스(13), 비비안(13)에 대한 공동 친권을 인정한 오더커크 판사의 해임이 부당하다는 탄원서를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피트의 변호인은 USA투데이에 “항소법원의 판결은 피트에게 불공평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나쁘고 캘리포니아 사법제도에도 나쁘다”면서 “판사, 소송 당사자, 캘리포니아 사법체계 전반에 광범위한 혼란과 불확실성, 불안정성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오더커크 판사는 지난 5월 "브래드 피트의 요청에 따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피트의 공동 친권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후 캘리포니아 항소법원은 오더커크 판사가 윤리 의무를 위반했다는 졸리의 의견을 받아들여 그를 해임했다. "오더커크 판사가 피트와 사업적 관계에 있다“며 ”판사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을 품을 수 있다"는 것이 해임 이유였다.
당시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에게 무엇이 최선인지에 대한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계속 싸울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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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