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슬의생2’ 포스터 촬영 도중 울컥…”기분 이상해”

‘슬의생2’의 배우 김대명이 포스터 촬영 중 드라마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포스터 비하인드 2탄! 99즈 사전에 소화 못하는 컨셉이란 없다‘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슬의생2’의 주인공 5인방 ‘99즈’(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함께 공식 포스터 촬영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옥상에서 마지막 포스터 촬영이 이어진 가운데, 유연석이 옆에 있는 김대명을 살피다 “형 울지마”라고 말을 건넸고, 이에 김대명은 “안 울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김대명은 “우냐”는 스태프의 물음에 “아니”라면서도 “기분이 이상하긴 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김대명은 “좋은 사람들과 같은 작품에서 2년 째 포스터를 찍는다는게…”라며 말을 잇지 못해 2년 넘도록 함께해온 ‘슬의생’ 시리즈에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슬의생2’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