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에서는 김희철, 태연, 홍현희, 강기영이 반려견을 위한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영·홍현희 팀과의 대결에 앞서 태연과 한 팀이 된 김희철은 "오늘 점수를 잘 받는 게 목적이다"라며 함께할 의뢰인이 '윤씨'라는 힌트와 함께 의뢰인의 반려견 프로필을 보며 추리에 나섰다.
그러던 중 윤은혜가 반려견 기쁨이와 등장, 이날 의뢰인의 정체는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로 밝혀졌다. 아이돌 선배 윤은혜를 발견한 태연은 베이비복스의 ‘킬러’를 열창하며 안무까지 완벽히 소화해 ‘찐 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태연은 또 “선배님, 처음 뵌다"며 "완전 좋아해요”라고 수줍게 말을 걸었고 윤은혜는 “진짜”냐면서 “저도 진짜 팬”이라고 답해 두 사람은 ‘쌍방 팬심’을 확인했다.
이어 윤은혜는 엉킨 반려견 리드줄을 풀기 위해 태연의 등 뒤로 손을 뻗었고, 포옹인 줄 알았으나 엉킨 줄을 푸는 행동이었음을 알게 된
한편 ‘펫키지'는 반려견 1000만 시대, 반려견과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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