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펫키지' 1등 펫가이더는 태연→ 윤은혜, 의뢰인으로 방문

'펫키지' 태연이 1등 펫가이더가 됐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에서는 강기영, 김희철, 태연, 제이쓴의 울산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를 대신해 제이쓴이 등장했고, 펫키지 식구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동 중에 강기영은 제이쓴에 "(홍현희와) 어떻게 만나게 됐냐"며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소개로 만났다. 원래 일 같이 하다가 결혼하게 됐다.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강기영은 "코드가 잘 맞아야한다"며 공감했다.
이 말을 듣던 김희철은 "신혼부부 이야기 재밌다"며 "펫키지 여행이지만 인생 선배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 태연이가 몇 살에 결혼할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나도 궁금하다"며 제이쓴&홍현희의 스몰웨딩을 이야기를 듣고 "스몰웨딩이 역시 짱이다"고 덧붙였다.
태연의 추천으로 장소에 도착했고, 제이슨은 반려견 I.Q 테스를 제안했다. 첫 번째 테스트는 '수건 빠져나오기'였고, 첫 번째로 제로가 도전했다. 수건을 덮는 순간 제로는 그자리에 얼어붙었고, 30초 만에 빠져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는 태희가 도전. 이어 푸푸도 바로 도전했다. 하지만 반려견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태희가 46초, 푸푸는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기복이와 경태는 뛰어 노느라 불참해 폭소케 했다.
이어 김희철이 추천한 장소로 이동했다. 오션뷰 브런치 카페에 도착한 이들은 먼저 브런치를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해물라면, 모차렐라 샐러드, 썬 브런치, 감바스, 반려견의 위한 음식까지 구입한 후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 잡았다.
김희철은 "여기와서 해물라면을 안 먹고 샐러드를 시켰냐"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샐러드가 주식이다"며 "난 무거운 음식보다 가벼운 걸 자주 먹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기영은 "존중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장소로 강기영 추천 장소인 태화강 국가 정원으로 이동했고, 먼저 은하수 다리로 올라갔다. 그곳은 투명 다리가 설치되어 바닥이 투명한 것이 특징. 기복이를 제외한 제로와 푸푸는 투명한 다리 위로 덤덤하게 걸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십리대숲 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에 모두 불만이 드러내 강기영을 당황케 했다.
결국 1등 펫 가이더로 태연이 선택됐고, 서로 반려동물을 위한 정보를 위한 팀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강기영 팀과의 대결에 앞서 태연과 한 팀이 된 김희철은 "오늘 점수를 잘 받는 게 목적이다"며 함께할 의뢰인의 반려견 프로필을 보며 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은혜가 반려견 기쁨이와 등장했고, 태연은 "선배님 처음 뵙는다. 완전 좋아해요. 진짜 팬이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윤은혜는 태연과 엉킨 줄은 풀기위해 태연 뒤로 줄을
풀었고, 태연은 "안아주시는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은 반려견과 '증멍사진'을 찍기 위해 반려견 전용 사진관을 찾았다. 윤은혜는 "찍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은 것 같고, 배경이나 아기자기하고 나중에 1점을 더 줬는데, 아기 돌 사진 찍듯이 견주의 입장에서 과정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강기영과 홍현희는 고객견 엘사를 위한 바닷가 낭만 캠핑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는 반려견 1000만 시대, 반려견과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JT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