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 사진|스타투데이DB |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은 2일 "엔하이픈 멤버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25일 촬영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26일부터 선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됐고 선제적 조치로 매일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29일 제이크가 증세를 보여 PCR 검사를 진행했고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원, 희승, 제이, 성훈도 30일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시설 배정, 이동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와 니키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측은 "다시 검사를 받아 음성 여부를 확인했고 보건 당국의 조치에 맞춰 자가격리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또 "현장에서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면서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멤버들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사과했다.
멤버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엔하이픈은 오는 19일 열리는 '케이콘택트 하이 파이브'(KCON: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9월 19일 출연 예정이었던 KCON:TACT HI 5는 코로나19 관련 격리 일정 및 아티스트 컨디션을 고려해 출연을 취소했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