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모가디슈'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지난달 12일께 50개국에 판매된 이후 추가로 25개국에 팔려 총 75개국으로 확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국제 사회에서 불거진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과 맞닿아 시대를 관통하는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해외 배급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싱가포르는 오는 2일, 홍콩과 마카오는 16일, 24일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주요 판매국은 오세아니아 지역의 호주, 뉴질랜드, 유럽의 독일, 벨기에, 폴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이 있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촬영지인 모로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대부분의 국가에 모두 판매됐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개봉을 확정 지은 싱가포르와 홍콩, 마카오, 대만 외에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최근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로튼토마토 크리틱 스코어 100%, 오디언스 스코어 96%를 기록한 바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