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는 축의금 관련 고민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성시경, 이소라, 딘딘, 조현영 등 출연진이 결혼 축의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소라는 “저는 축의금을 너무 많이 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성시경은 갑자기 “누나 우리 그럼 어떻게 할까?”라더니 “나랑 잠깐 결혼할까?”라며 이소라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성시경의 깜짝 프러포즈에도 이소라는 당황하기는 커녕 “그래, (축의금) 쫙 당기자”며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가 “그리고 한 달 뒤에 이혼하자”하고 하자 성시경은 “그러면 얼마 떼어줄래?”라고 물었고 이소라는 “5대 5”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되게 쿨하다”라며 감탄하더니 “할 만한 장사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딘딘은 “안그래도 홍석천과 왁스도 축의금 때문에 결혼 생
한편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나누는 공감 토크쇼 ‘실연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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