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그룹 소녀시대 8인이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큰 자기 유재석은 “‘이제 한 10년 됐나?’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데뷔 14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실감날 때가 있냐”라고 질문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해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았다.
이에 윤아는 “가끔 후배들이 ‘저 예전 예능프로그램 SBS '패밀리가 떴다'나 MBC '만원의 행복'에 나가고 싶다’고 말할 때가 있다. 그런데 난 정말 나갔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걸 은근히 자랑하고 싶다가도 말하는 순간 '활동 경력에 대한 것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서 말하지 않는다. 아직 나도 어리고 젊다고 생각했는데 데뷔를 너무 일찍했다”라고 덧붙였다.
유리는 “후배 가수들 중에서 '어머님이 완전 소녀시대의 팬이었다'라고 한다. ‘그럼 세대가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폭풍 공감했다.
그러자 윤아는 “그런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며 “소녀시대 스키니 진이 우리 엄마가 입던 바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소녀시대는 인생무상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재석은 “15년 전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우리 집에도 4벌이나 있다. 색깔 바지가 남자들 것도 많이 나왔다”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 퀴즈 온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