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
로아가 직접 수확한 블루베리로 아빠를 위한 생일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이하 ‘내가 키운다’, 기획 황교진, 연출 김솔) 8회에는 지난 방송에서 아빠를 위한 생일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따온 블루베리로 케이크를 만드는 로아와 조윤희의 일상이 방송된다.
조윤희는 케이크 만들기에 앞서 “평소 가족 생일을 잘 챙기는 편이라 떨어져 사는 로아 아빠의 생일을 더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본인의 의사를 소신껏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윤희의 육아법을 본 스페셜 게스트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아빠의 생일을 위해 아이와 함께 뭔가를 한다는 건 굉장히 바람직하고,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습”이라고 설명, 조윤희의 육아 방식을 극찬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케이크 만들기에서 조윤희와 로아는 이번에도 ‘내가 키운다’ 공식 극과 극 모녀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조윤희는 ‘FM 윤희’라는 별명에 걸맞게 케이크를 만드는 내내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칼 각 계량 능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반대인 ‘창의력 끝판 왕’ 로아는 예술혼까지 불태우며 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마구 쌓아 올려 조윤희를 좌절하게 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전문가의 입장으로 솔로 육아 엄마들에게 소소한 도움을 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양재진을 보자마자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본인의 행동에 대한 질문 세례를 퍼부으며 양재진을 반겼다. 양재진은 “저에게 찾아오는 분들 중에 한 부모 가정 분들이 많다. 오늘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운을 떼며 “굉장히 용감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의 팬임을 자처해 출연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양재진은 전문가다운 냉철한 시각으로 엄마들의 솔로 육아 일상이 공개될 때마다 거침없는 조언을 하며 엄마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조윤희의 육아법을 지켜보던 양재진은 그녀의 FM스러운 모습이 자신과 상당히 비슷하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런 행동은 참으셔야 한다”고 즉
조윤희, 로아의 정성이 가득 담긴 로아 아빠를 위한 생애 첫 케이크 만들기와 스페셜 게스트 양재진의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