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는 1일 인스타그램에 “기후변화는 어느새 우리들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거리까지 가까워졌다”는 글과 함께 다큐멘터리 ‘붉은 지구’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KBS1 ‘다큐 인사이트’의 ‘붉은 지구’ 4부작은 인류가 마주한 기후 위기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로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폭염, 가뭄, 초대형 산불 등을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 및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 및 기후변화가 향후 인간에 미칠 영향에 관한 예측 등을 다룬다.
'붉은 지구'의 첫 번째 편 '엔드 게임 1.5℃'는 배우 여진구의 목소리를 통해 미국 서부 지역을 비롯해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캐나다 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을 다루며 눈 앞에 다가온 기후 위기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여진구는 “내레이션에 참여하면서 일상을 잃기 전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상기할 수 있었다”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미있는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이라니, 멋지다”, “진구 목소리로 듣는다니”,
'붉은 지구' 4부작은 오는 2일 첫 번째 편 '엔드 게임 1.5℃'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침묵의 바다', '구상나무의 경고', '기후 혁명' 편이 차례로 방송된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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