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아이즈원→솔로로…홀로서기의 ‘Door’ 안정적 ‘OPEN’[M+가요진단]

↑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솔로 데뷔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자신만의 화려한 ‘Door(도어)’를 열고 성공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권은비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을 발매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이후 그가 솔로로서 나서는 첫 앨범이자, 아이즈원 멤버들 중 첫 솔로 주자인 만큼 권은비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매력과 음악색을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오픈’의 타이틀곡 ‘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 노래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오브제인 ‘문’을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나를 보여주겠다’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이렇듯 권은비는 몽환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포인트로 팔색조 매력이 담긴 앨범과 매혹적인 타이틀곡 ‘Door’로 자신만의 첫 홀로서기 문을 열었다.

↑ 권은비 ‘Door’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퍼포먼스부터 비주얼까지 완벽, 뮤직비디오까지 ‘시선 집중’

티저와 콘셉트 포토 등에서부터 권은비는 화려한 비주얼로 관심을 사로잡았다. 시크면 시크, 청순이면 청순, 섹시면 섹시까지 모든 콘셉트를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성했다. 특히 화려한 메이크업과 고혹적 무드로 ‘Door’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으며, 그는 앨범 공개와 함께 명품 비주얼로도 무대 위에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댄서들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 보는 재미를 더했다. 권은비는 파워풀하면서 고혹적인 안무로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도 살렸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에서도 자신만의 다채로운 비주얼과 매력, 고혹적인 퍼포먼스를 관전 포인트로 완성해냈다. 또한 몽환적인 재즈풍 ‘Door’를 듣는 재미와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로 보는 즐거움을 더하며 권은비 만의 매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 귓가를 사로잡는 몽환적인 보이스와 멜로디

청아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이 묻어난 ‘Door’는 도입부부터 권은비만의 마성의 매력이 피어났다. 펑키함과 재즈풍의 만남, 이전 아이즈원에서 보던 매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가득했다. 비밀스럽고 청아한 음색과 도발적이고 시원한 보컬이 만나며 그 시너지는 더욱 커졌다.

‘아무도 몰라 우리 사이 / 몰라 우리 사이 더 감각에 휩싸인 / 너와 나는 점점 서로의 시간에 넘어오잖아 / 두 눈을 감을 때 내게 보여진 공간에’라는 가사에서부터 몽환적이고 유혹적인 매력이 한껏 묻어났다. 여기에 비주얼 콘셉트와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연출까지 이뤄지며 아이즈원이 아닌 ‘솔로 권은비’로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