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소리를 들을 수도 없고 말도 할 수 없는 살인사건의 목격자와 오직 살인이 목적인 연쇄살인마가 평범한 사람들이 머물고 거니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이는 멈출 수 없는 추격전을 그린다.
사실적인 캐릭터 표현에 성공한 진기주와 선한 얼굴에 싸늘한 눈빛을 완벽히 보여준 위하준의 열연,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초반부터 긴장감을 높인 박훈과 김혜윤, 마지막으로 진기주와 찐모녀 케미로 드라마를 이끌어간 길해연까지 보는 이들을 화면으로 끌어드리는 배우들의 연기가 세계에 통했다.
'미드나이트'의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측은 "'미드나이트'는 영화제 관객들 사이에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작품이다"며 관객상 수상에 대한 배경을 말했다. 이어 "특히 진기주의 연기력이 이목을 끌었고, 장편 데뷔작에서 찾아보기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이 출연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