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TV조선 방송화면 |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는 최용수가 황선홍-김병지-김태영과 ‘골프왕’ 출연을 앞두고 오랜만에 회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골프 연습 후 최용수의 집에서 밥을 먹으며 2002년 월드컵 당시를 추억했다.
그러던 중 김병지는 “(최)용수가 그런 애가 아닌데 첫날 왔다가 장지까지 따라가더라. 할 도리 다했어”라고 말했다.
최용수는 “내가 아파 보니... 우리는 대표팀부터 20년지기 동료이자 친구였지 않냐. 소식 듣고 빨리 어떻게 해야지 집에 못 있겠더라. 밤 12시가 넘었는데”라고 언급했다.
최용수 아내는 “남편 우는 것을 처음 봤다. 전화를 받더니 너무 떨려서
지난해 심장 수술을 받은 최용수는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가끔 소주도 마신다”고 답했다.
황선홍은 “오래 만나려면 건강 잘 챙겨야 한다”고 말했고, 최용수도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걸 실감했다”고 밝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