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귀신을 찾는 최고가 인형 레이스를 펼친 멤버들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최고가 인형 레이스에 참여했다. 레이스에 앞서 멤버들은 김소희 작가의 인형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김소희 작가의 갑작스러운 쓰러짐에 당황했다. 제작진은 "작가님은 유언을 남겼다"며 최고가 인형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유재석은 최고가 인형 레이스의 자질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너네들은 로고에 대한 이해가 없다"며 "김소희 작가님이 힌트 주겠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과 하하는 최고가 인형에 대한 힌트를 받았다.
멤버들은 상대의 공격을 인정하면 성공하는 게임을 시작했다. 하하는 "너는 김종국과 사귄 적이 있어"라고 송지효를 공격했다. 이에 송지효는 "넌 지금 내 생각을 하고 있어"라며 "너는 어제도 내 생각했어"라고 받아쳐 하하를 당황하게 했다.
멤버들은 의문의 학교에서 최고가 인형에 대한 힌트를 찾아 나섰다. 유재석은 최고가 인형이 저주 받은 인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그는 저주 받은 인형이 멤버들이 소유 중인 인형이란 사실도 알게 됐다.
유재석에 이어 하하도 히든룰을 파악했다. 문 앞에서 대기 중인 김종국은 하하를 추궁했다. 이에 하하는 재빨리 자리를 떴다.
하하는 양세찬과 힌트를 공유했다. 유재석도 지석진과 송지효에게 힌트가 담긴 비디오를 건넸다. 하하는 4, 5번 인형에 지석진의 이름을 적었다. 하지만 하하의 추리는 실패했다.
유재석은 1번과 3번 인형에 자신의 이름을 썼다. 그는 1번과 3번 인형 중에 자신의 인형이 있는 것을 파악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멤버들은 1차 판정대에 참석했다. 멤버들은 서로 상의하며 인형의 주인을 추리했다. 하지만 지석진을 귀신으로 의심하는 하하는 지석진을 4번으로 유도했다.
멤버들은 첫 번째 추리에 실패했다. 첫 번째 판정 후 귀신이 지목한 김종국이 아웃됐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를 불신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종국이를 아웃시킨 건 귀신이 약한 친구야"라면서 "우리들 모두 종국이보다 약하니까 우리 중에 귀신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귀신은 첫째야"라며 힌트를 공유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자신이 들은 힌트와 하하의 힌트가 다른 것을 파악했다. 지석진, 하하, 전소민은 유재석을 귀신으로 의심했다. 이에 하하는 인형의 배를 가르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2차 추리도 실패했다. 2차 판정 후 유재석이 아웃됐다. 양세찬은 "하하 형이다"며 하하를 귀신으로 지목했다. 지석진은 하하가 가지고 있는 3번 인형의 배를 갈랐다. 하지만 3번 인형은 지석진의 인형이었다. 지석진은 셀프로 아웃돼 웃음을 안겼다.
빨간 다이어리를 찾은 하하와 전소민은 김소희에 대한 정체를 파악했다. 멤버들과 회의를 마친 하하는 파일철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발견했다.
하하는 마지막 판정에 앞서 송지효를 귀신으로 지목했다. 하하의 추리대로 귀신은 송지효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송지효의 인형을 찾아야 하는
하하의 활약으로 송지효는 아웃됐다. 결국 송지효는 수제 인형 만들기 벌칙을 수행했다.
한편 ‘런닝맨’은 대한민국 스타들이 함께 게임 및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