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터뷰’ 윤도현 “목 관리 위해 술·담배 끊어...목소리 훨씬 좋아져"

YB밴드 윤도현이 목 관리를 위해 술과 담배를 끊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SBS 유튜브 '모비딕' 채널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이하 '쇼터뷰')에는 ‘바람의 신은 인터뷰를 찢어,, 뮤지컬 원더티켓의 특급 주인공 윤도현&유회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MC 제시는 유회승에게 “6단 고음 짤이 유명하다. 지금 해볼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회승은 이홍기와 함께 부른 ‘사랑했었다’를 열창했다. 그는 “지울 수 없는 내 사랑아”라고 열창하며 깔끔한 6단 고음을 선보였다.
이를 본 제시와 윤도현은 소름 돋아했다. 제시가 “지금 약간 토할 거 같았냐”라고 묻자 유회승은 “살짝 울렁거린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제시는 윤도현에게 “오빠도 이거 되냐”라고 묻자 윤도현은 “저는 못한다”며 자신 없어했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윤도현은 완벽하게 6단 고음을 선보여 박수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제시는 “궁금한 게 있다. 록을 하면 목 관리는 어떻게 하냐. 담배 피우면 안 되냐”라고 물었다.
윤도현은 “저는 목 관리를 하려고 술, 담배를 끊었다. 그런데 저는 담배보다는 술이 목에 더 안 좋았던 것 같다. 술을 끊었더니 목소리가 훨씬 좋아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윤도현은 제시에게 “술 잘 먹냐”라고 질문했다. 제시는 “술은 잘 안 마신다”라고 답하며 “담배도 끊었다”며 묻지 않은 뜬금 고백을 덧붙여 윤도현과 유회승은 당황하게 했다.
유회승은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축하드립니다”라고 박수를 치며 유쾌하게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파주 임진각 관광지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원더티켓’에서 윤도현과 유회승은 바람의 신 풍백 역을 맡았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제시의 쇼터뷰'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