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규(가명) 씨는 늦깎이 대학생이다. 재작년까지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 수능을 준비하다가 작년에 내려놨다. 성적에 맞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마음의 상처로 남았다.
창규씨는 어릴 때부터 서울대에 입학하는 게 꿈이었다. 그는 성공하기 위해서는 명문대 진학이 필수적이라 생각했고 부모님의 기대에도 부응하고자 했다.
서울대 입학을 강렬하게 원하다 보니 떨어지더라도 계속 도전했다. 그는 이런 과정이 반복됐고 수능을 오래 준비하게 됐다. 그렇게 20대의 절반 이상을 수능 입시에 바쳤다.
"수능이 계속 안 되니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 싶었어요. 가정환경도 어려워지니 계속 수능에만 매달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내려놓았어요. 청춘을 불태웠지만 남은 게 없네요. 아픈 시간이었죠."
창규씨는 최근 'Sing My Song' 프로젝트를 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노래로 만들었다. 수능을 준비하던 그때를 노래에 담았다. 고통스러운 과거를 꺼내는 게 힘들었지만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노래를 만들며 제 과거를 꺼내고 마주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급소를 꺼내서 난도질하는 기분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트라우마로 남은 과거를 노래로 재조명하며 여유가 생겼죠. Sing My Song 덕분이에요."
누구나 아픈 과거가 있다. 외면하면 곪고 썩는다. 아픈 과거를 꺼내는 일이 어렵지만, 노래를 만들며 꺼내 보는 건 어떨까? 창규 씨처럼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도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도 한다.
'Sing My Song' 서비스는 나만의 음원을 제작하는 서비스다.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 경험, 세상에 하고 싶은 말 등을 나누면 그걸 토대로 음원을 제작한다. 경험을 나누면 마치 심리상담을 받은 듯이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아픔이
곡이 완성되면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다. 'MK Sing My Song'이 올인원 서비스인 덕분이다. 발성 교습에서부터 음원 제작, 발매, 마케팅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일반인이 어려워하는 음원 서비스 플랫폼 등록과 홍보를 대신 해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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