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몇달 자숙하고 나온다는 건 당치 않아" 추가 폭로
사생활 의혹이 제기된 NCT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 A씨가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어제(26일) 루카스 전 여자친구 A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사실들을 추가 폭로했습니다.
A씨는 "중국 팬분들의 폭로 전까지는 여러 여자를 만나는지 몰랐다. 나를 비롯한 여러 피해 여성이 루카스가 했었던 말과 행동에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라며 "고작 몇 달 자숙하고 나온다는 건 당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월경을 하고 있는데도 루카스는 끈질기게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루카스가 첸(그룹 엑소 멤버) 결혼 발표 기사를 보았냐며 '아기가 생기면 당연히 결혼해야지. 우리도 이렇게 할까?'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했습니다.
또 A씨는 루카스가 "학창 시절 친구를 잘못 만나 중국 안마방에 가서 중국인 여성분과 첫 관계를 했다고 말해줬다"고 폭로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루카스는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심리지배)을 당했다. 남자 꽃뱀이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온 후 잇따른 사생활 관련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루카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성원가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5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할라페뇨'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홍콩 국적의 루카스는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NCT의 멤버로 WayV, SuperM으로 활동 중입니다.
루카스입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여러 협력 업체, 방송국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5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WayV-루카스&헨드리 싱글 ‘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