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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수업 사진=로고스 필름 |
지난 23일(월)과 24일(화) 밤 9시 30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5, 6회는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와 손에 땀을 쥐는 미스터리 스토리로 시선을 장악했다. 특히 6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돌파, 안방극장의 이목을 붙들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동만(차태현 분)과 강선호(진영 분)가 우여곡절 끝에 합을 이루어 공조수사에 나섰고, 경찰대학교 내 의문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아슬아슬한 전개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오강희(정수정 분)는 술에 취한 강선호를 데리고 창고에 숨어 있다 생활지도 실장 백희(서예화 분)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자 입맞춤으로 강선호의 입을 막는 등 다채로운 관전포인트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5, 6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진영과 정수정, 그리고 김재인(윤나래 역)의 일촉즉발 삼자대면 장면이 등장, 정수정은 김재인을 향해 굳은 표정을 지으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것도 잠시, 어긋난 타이밍에 장난스러운 미소와 함께 장난스러운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유도 씬에 앞서 싱글벙글 미소로 분위기를 띄우는 차태현과 비하인드 카메라를 발견한 후 수줍어하는 이종혁(권혁필 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촬영이 시작되자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맞붙은 두 사람은 뜻밖의 애정 넘치는 포옹으로 유쾌함을 전한다. 촬영 내내 이어진 격한 유도 씬에도 두 사람은 시종일관 미소를 유지하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런가 하면 강선호과 오강희의 풋풋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던 5회 명장면 촬영을 앞두고 한껏 긴장한 정수정이 포착됐다. 디테일을 요구하는 장면에 걱정스러워 하던 정수정은 귀여운 장난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진영에 결국 웃음을 터뜨리며 로맨틱한 케미를 선보인다. 이들은 촬영 직전까지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정을 뽐내는 한편, 번외로 두 사람의 격정적인 로맨스 상황극으로 촬영장을 후끈 달아
이어 경찰대학교 학생들의 화합을 선보였던 ‘청람체전’ 장면에서, 배우들은 폭발하는 애드리브로 활력을 더한다. 교수와 학생들의 협력이 관전 포인트였던 청람체전에서 배우들은 촬영조차 잊은 듯 기마전에 승부욕을 불태우는가 하면, 사운드 녹음에서도 변함없는 찰떡 호흡을 자랑해 ‘리얼’ 대학 캠퍼스를 떠오르게 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