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색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언금술사' 특집으로 가수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수학 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권혁수는 생각만 해도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권혁수는 “저는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만나면 어색한 사람 있다”며 유세윤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윤이 형과 알게 된 지 거의 7년이 됐는데 형은 이상하게 카메라가 켜지면 편하고 꺼지면 불편하다. 구라 형은 반대로 카메라가 없을 때는 너무 편한데 켜지면 불편하다. 형들이 반반 섞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MC 김국진이 “유세윤이 왜 불편하냐”고 묻자 권혁수는 “모르겠다. 형이 제 개인기도 다 알아봐 주시고 선물도 많이 해주시는데 불편하다. 형이 평소에는 말도 많이 안하고 인스타그램 할 생각만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가 “유세윤이 약간의 우울이 항상 있다”고 하자 MC 유세윤은 “진짜로 우울할 때는 모르더니. 나 지금 행복하다”며 어이없어했다.
이를 듣던 박준형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MBC '라디오스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