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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황현희, 양상국, 김영희 등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의 다채로운 공연들로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다.
24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 ‘썰빵’에서는 개그맨 황현희, 김대범의 무근본 비방용 토크쇼가 3천여 명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으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발칙한 입담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티키타카가 그야말로 시간을 ‘순삭’시켰다.
특히 황현희와 김대범은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일상에서도 개그 본능을 놓치지 않는 개그맨들의 일화로 박장대소를 터뜨리게 했다.
‘서울메이트’(양상국, 류정남, 김정훈)는 과거 방송에서 선보였던 경상도 사람들을 위한 서울말 클래스를 주제로 한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추억을 상기시켰다. 이어 표준어와 경상도 사투리의 억양 차이를 세세하게 소개하며 차별화된 웃음 세례를 선사했다.
또한 서울 남자와 경상도 남자의 차이를 상황별로 표현하며 채팅창의 열띤 반응을 끌어냈다. 세 사람의 스토리가 있는 생활밀착형 개그에 시청자들은 호응했다.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 ‘코미디 헤이븐쇼’(대니초, 김영희, 김동하, 김주환, 김병선(코미꼬))는 여과 없는 입담과 쉴 새 없이 쏟아내는 드립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다섯
26일(오늘)은 ‘서울메이트’(양상국, 류정남, 김정훈), ‘코미디 헤이븐쇼’(대니초, 김영희, 김동하, 김주환, 김병선(코미꼬))이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