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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과거 밤무대 행사를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1980년대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렸던 이은하가 사선가를 찾았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 이은하의 등장에 자매들은 누구보다 반갑게 맞이했다. 자매들과 회포를 풀던 이은하는 혜은이와 라이벌이었던 시절 혜은이 때문에 차별당했던 설움을 폭로했다. 여리여리했던 혜은이와 달리 상대적으로 덩치(?)가 있던 이은하는 빵 한 조각을 먹는 것도 구박을 받았다는 것. 또 이은하는 둘 사이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어 이은하는 결혼까지 화려하게 했던 혜은이를 언급하며 자신은 “아직 결혼 안 한 처녀”라고 밝혔다. 첫사랑과 결혼을 하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지금까지 결혼을 못 했다며 “아버지가 흰자를 보이시더라”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은하는 빚 청산을 위해 매일 밤 밤무대 행사를 다녔다고 언급했다. 그 당시 연예인들에게 큰돈을 벌게 해주던 밤무대는 이은하뿐만 아니라 여러 연예인의 주 무대가 되곤 했다는데. 큰언니 박원숙 또한 “나도 했어”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라고 고백을 해
이은하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담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25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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