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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GQ 코리아’에는 ‘제이비가 꽃게 잡아 오기로 약속한 사연 (SOMO:FUME, Def, 갓세븐, 박재범, 식케이, 아귀탕, 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2일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이비는 좋아하는 음악 장르로 R&B를 꼽았다.
그는 “브렌트 파이아즈(Brent Faiyaz)의 앨범을 사려고 한다. 저는 좋으면 CD를 사서 CD플레이어로 한 번 더 듣는다. 조만간 레코드 숍에 갈 것 같다. 저는 CD도 모으고 LP도 모은다. 왜냐하면 CD플레이어로 들을 때랑 LP로 들을 때 느낌이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나얼 님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나얼 님이 ‘요즘에는 그냥 누르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만져지는 무언가가 있으면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더 공부하게 된다’라고 하셨다. 저는 그 말에 공감한다”라며 나얼의 말이 자신의 수집 취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목표에 대해 묻자 제이비는 “언젠가는 랩을 해보고 싶다.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음악적인 스타일에서는 얼터너티브, 실험적인 것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요즘에는 ‘연기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약간 든다. 이전에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말도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적으로 뭔가 자리를 잡고 그다음에 연기를 배워보도록 하겠다’라고 생각하며 연기를 아예 접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여유가 생긴 건지 ‘연기를 해봐도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제이비는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 2’로 데뷔했
지난 14일 제이비의 첫 번째 싱글 '스위치 잇 업(Switch It Up)이 발매됐다. '스위치 잇 업'은 하이어뮤직 내의 프로듀서 차차말론, 힙합신에서 떠오르는 래퍼 소코도모가 각각 프로듀싱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GQ 코리아’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