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SBS플러스, 체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가수 김현정과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슬리피는 심리 도사와 마주하며 인생을 돌아봤다. 그는 “인생 그래프를 그려놓고 보니까 예비 신부를 제일 힘들 때 만났다. 그게 결혼을 하게 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때 사랑이 단단해진 것 같다. 그래서 치고 올라온 것 같다”라며 예비 신부 덕분에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 친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점점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MC 홍현희가 “예비 신부가 슬리피에게는 고맙고 소중한 존재인 것 같다”라고 하자 슬리피는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슬리피는 “예비 신부가 저를 많이 불쌍해한다. 방송에서 말 못 할 것들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를 힘이 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서로 잘 의지하면서, 기대하면서, 한
슬리피는 오는 10월 일반인과 결혼한다.
한편 ‘연애도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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