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대표 “♥독일인 남자친구 사주...예민한 공주님”(‘동상이몽2’)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독일인 남자친구의 사주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점을 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를 본 MC 김숙은 “김소연 씨가 본인 소유의 점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김소연은 “어렸을 때부터 사업을 하다 보니까 점을 많이 봤다. 일주일에 한 번씩 점집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고 시인했다.
이어 그는 “점은 종교를 떠나서 통계라고 생각한다. 점을 한 집만 볼 게 아니라. 30집, 40집을 본 다음에 공통으로 나온 이야기만 믿으면 된다”면서 “화양동, 자양동, 미아리”라며 점집이 유명한 동네를 읊어 마니아 면모를 보였다.
김숙이 “통계를 내보니 어떻게 나왔냐”고 묻자 김소연은 “똑같이 나오는 내용이 있다. 그거는 맞는 것 같더라”라며 “만석을 이루면 9천 석을 나눠줘야 나머지 1천 석이 내 것이 된다고 하더라”며 자신의 점괘를 공개했다.
MC 서장훈이 "독일인 남자친구 사주를 볼래 본 적도 있다고“라고 묻자 김소연은 ”몰래는 아니고 궁금해서 봤다. 나왔는데 되게 예민하고 섬세한 공주님으로 나오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잘 맞는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연은 독일인 남자친구와 9년째 열애 중이며, 5년째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