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김현숙이 자신의 아이 교육 방법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현숙이 아들 하민이와 1:1 밀양 체육 교실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현숙은 "하민이가 자주 할아버지와 가는 운동장이다. 예전에는 따라가도 앉아서 구경만 했는데 이제는 제가 직접 해줘야 할 때도 있을 것 같아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육상부 출신인 김현숙은 하민이와 축구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하민이의 강한 체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민이와 배드민턴을 쳤지만 지친 그는 할아버지와 교체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휴식을 취하러 온 하민이는 신발을 멀리 던졌고, 그 모습을 본 김현숙은 아들에게 직접 주워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김현숙은 "단호하게 말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장난이겠지?'라고 생각한다. 그걸 웃어넘기게 되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얘기해주는 편이다"며 "모르고 할 때는 용서가 된다. 근데 하민이 나이 정도 되면 모르는 건 아니다. 본인이 한 건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걸 일찍부터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남들한테 욕먹느니 나한테 욕을 먹는 게 낫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중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JT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