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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이 맛에 산다!’ 코너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은 DJ 허지웅이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같이 살고 싶었다. 그거 말고 더 큰 이유가 있을가”라며 쑥스러워했다.
허지웅이 “아내와 함께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있는데, 아내 분이 미인이시다”고 하자 이지훈은 “본인은 화면에 예쁘게 안 나온다면서 ‘난 실물을 보여줘야 하는데’라고 한다. 제가 봐도 확실히 실물이 더 예쁘다. 아야가 연예인들이 얼마나 고충이 있을지 깨닫고 있다”며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한 청취자가 ‘이지훈보다 6살 연상인 장모님의 반대가 있었냐’고 묻자 이지훈은 “저도 그런 부분을 내심 걱정하긴 했다. 그래서 재차 아야한테 이야기했는데 장모님께서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셨다고 한다. 아야네 가족들은 ‘너의 선택에 따르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지훈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매일 아침 나올 때마다 잠들어 있는 너의 모습 볼 때마다 ‘이게 진자 행복이구나’라고 느끼면서 일터로 나가고 있다. 나에게 이런 진짜 행복 느끼게 해준 아야에게 감사하다. 그 감사함으로 평생토록 내가 너에게 모든 걸 받치겠다. 감사하고 고맙다 사랑해”라며 편지를 남겼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달 5일 데뷔 25주년 첫 프로젝트로 ‘타임리스(T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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