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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연습 녹화 장면 최초 공개 및 주연 배우 및 스태프 온라인 라이브 인터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미세스 윌킨슨 역의 최정원은 "4명의 빌리의 모습을 보니까 울컥한다"고 했다. 미세스 윌킨슨 역의 김영주 역시 "서로의 연습 과정을 지켜보지 않았다. 빌리들의 연습 과정을 보지 못했는데 연습 영상을 보니 너무 멋있고 이 아이들과 같이 공연한다니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빌리 할머니 역의 박정자는 "이렇게 감동적인 뮤지컬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동이다. 무대 위에 있으면 눈물이 난다. 감동이 식지 않는다"며 "무대 위에 감동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하여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동명 영화가 원작인 작품이다. 1984-85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 뮤지컬은 복싱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담아냈다.
202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8월 31일부터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4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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