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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이건 뭔가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승엽이 과거 삼성라이온즈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찍은 사진이 메인에 올라와있는 유튜브 채널이 담겼다. 이승엽의 사진과 이름을 무단 도용한 이 계정에는 사행성 도박을 광고하는 글이 담겨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이승엽이 운영하는 채널이라고 오해할 수 있을 정도로 교묘하게 만들어져 있다.
이승엽은 "오해하지 맙시다. 저랑은 관련없어요. 악이용은 안됩니다. 바르고 정직하게 삽시다. 저만 초상권 있는게 아닙니다"라며 "저는 더이상 삼성라이온즈 선수 아닙니다. 제가 더 죄송스럽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승엽의 글이 공개되자 누
한편, 이승엽은 야구 은퇴 후 SBS 야구 해설위원과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에 출연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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